ML 워싱턴 우승반지에 ‘아기 상어’ 캐릭터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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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달궜던 ‘아기 상어’ 캐릭터가 우승반지(사진)에도 새겨졌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도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반지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W’ 로고를 30개의 루비로 수놓았고, 포스트시즌 각종 기록을 32개의 사파이어에 새겼다. 또 워싱턴이 지난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거둔 105승 등의 구단 역사를 담아 다이아몬드 108개를 박았다.

아기 상어는 반지 안쪽에 자리했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캐릭터였던 아기 상어는 워싱턴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의 등장곡이었다. “뚜루루 뚜루”의 후렴구는 워싱턴의 가을야구 열기를 상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