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오마이걸 사인 CD 중고거래 의혹에 "도난 판단, 경찰 수사 의뢰"

'오마이걸'이 선배 아이돌 '러블리즈'에게 선물한 친필 사인 CD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러블리즈 측은 "도난으로 판단된다"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먼저 "온라인에 게재된 아티스트 소유 물품에 대한 불법 거래 관련하여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최근 모바일 어플상에서 과거 러블리즈가 선물 받은 사인CD가 거래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업무 관계자들과 외주 업체를 통해 해당 물품의 외부 유출 경로에 대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며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울림 측은 "해당 건은 외부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온라인에 게재된 아티스트 소유 물품에 대한 불법 거래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최근 모바일 어플상에서 과거 러블리즈가 선물 받은 싸인CD가 거래되고 있음을 인지하여 업무 관계자들과 외주 업체를 통해 해당 물품의 외부 유출 경로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건은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도치 않은 일로 불편을 느끼신 분들게 정중한 사과를 드리며 추후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