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인삼공사, 우동현↔배병준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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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가드 우동현(24·177㎝)과 배병준(30·191㎝)을 맞트레이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삼공사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우동현은 명지대 출신으로 2018-2019시즌 D리그에서 신인 최초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다.

인삼공사는 "박지훈의 상무 입대 이후 백코트진을 보강하고자 이해관계가 맞는 SK와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SK에서 뛰게 된 배병준은 2012년 창원 LG에서 프로 데뷔했고, 2018년부터 인삼공사에서 뛰었다. 정규리그 통산 117경기에 출전, 평균 2.9점, 1.0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올렸다.

SK는 배병준이 "정확한 3점 슛으로 팀의 외곽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전태풍의 은퇴로 백업이 약해진 포인트 가드진 보강을 위해 LG에서 6월 1일 자로 양우섭(35·185㎝)도 영입한다.

2008년 부산 kt에서 데뷔한 그는 통산 정규리그 450경기에서 평균 4.2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