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오는 28일 부정선거 의혹 해소 위해 개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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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보안체계·장비 작동원리 설명
선거장비 내부구조 언론에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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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끝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와 투표관계서류 등을 옮기고 있다. 2020.04.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8일 제21대 총선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및 개표 대언론 공개시연'을 실시한다.

선관위는 ▲투·개표 과정 ▲선관위 통신망(서버 포함)의 보안체계 ▲선거장비(사전투표장비, 투표지 분류기, 심사계수기) 구성·제원 및 작동원리를 차례로 설명하고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을 실시한다.

특히 주요 의혹사례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선거장비 내부구조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민경욱 통합당 의원은 지난 19일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등 총선 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과 박영수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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