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박지원 “민주당, 윤미향 논란 증폭시키도록 둔 것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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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간 ‘금귀월래’ 어제가 마지막
- 20대 국회 아쉬운 부분 많아.. 최악의 국회라지만 박근혜 탄핵 한 역사적 국회
- 진보정권 재창출 위해 대통령 도울 것
- 김정은, 미국 대통령 선거 전 SLBM 발사 가능성 있어
- 민주당, 윤미향이 논란 증폭시키도록 둔 것 잘못.. 국민 눈높이와 다르게 가고 있어
-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또 다른 논란의 시작 될 것
- 검찰,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정의연 압수수색 한 것으로 봐
- 한명숙 논란, 증인 조작 의혹 사실이라면 검찰 잘못 인정해야
- 김종인 비대위 당내 반발 있겠지만 성공할 것
- 이낙연 당권, 대권 도전할 것.. 부딪히고 검증 받아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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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5월 25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박지원 의원 (민생당)

▷ 김경래 : 매주 월요일 박지원 의원과 함께하는 고품격 정치 토크, 박지원의 오늘도 민생당 박지원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이제 현 의원 소리 듣는 것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으로 의원...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그런데 누가 저희 프로그램 나와서 이야기하던데, 아, 윤태곤 실장이 떠나시는 분들 여러 분들 이야기하시면서 그중에 박지원 의원을 이야기하면서 “박지원 의원은 현역보다 아마 더 바쁜 스케줄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 박지원 : 바쁘게 해야죠. 사실 어제 목포에서 제 12년의 금귀월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 김경래 : 아, 목포 또 갔다 오셨군요, 마지막 인사.

▶ 박지원 : 당연히 마지막, 아니, 그러니까 금귀월래는 지켜야죠.

▷ 김경래 : 앞으로도 계속요?

▶ 박지원 : 이제 앞으로는 아니지만 어제가 마지막이었다는 거죠.

▷ 김경래 : 그거는 마지막으로 지키시고 싶었구나.

▶ 박지원 : 12년간 제가 624번을 금귀월래 목포를 다녀오고.

▷ 김경래 : 금귀월래가 금요일에 고향에 갔다가 월요일에 돌아온다, 이런 뜻이죠?

▶ 박지원 : 이게 43만 6,800km로 지구 11바퀴 돈.

▷ 김경래 : 계산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20대 국회 끝나면 김수민 평론가랑 20대 국회 평가를 하는 시간도 있는데, 최악의 국회라는 말 많이들 하잖아요. 하기 쉬운 말일 수도 있는데.

▶ 박지원 : 그렇죠. 가장 최악의 국회고, 사실 누가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보다는 마지막으로 오면서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반대하고 발목 잡고 대안은 안 나고 광화문 태극기부대하고 만세 부르다가 이렇게 된 것 아니에요. 그렇지만 박근혜 탄핵을 한 역사적인 국회입니다.

▷ 김경래 : 양면성이 있는 거죠, 20대 국회가.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촛불혁명의 결과로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 김경래 : 제일 아쉬웠던 게 뭐예요, 20대 국회 때?

▶ 박지원 : 글쎄, 그러한 것들이죠.

▷ 김경래 : 마지막에 발목 잡히고 이런 것들.

▶ 박지원 : 밤낮 싸우고 또 법안도 36%밖에 통과 못 시키고 국회가 연 날보다 안 연 날이 더 많으니 그게 국회예요?

▷ 김경래 : 앞으로는 원외에서 더 쓴소리를 하시겠네요, 21대 국회 향해서.

▶ 박지원 : 계속 제 경험과 경륜 그래서 국회를 향해서나 국민들에게, 특히 대북 문제 좀 문재인 대통령을 많이 용기를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진보정권의 재창출 나서야죠.

▷ 김경래 : 엊그제 김정은 위원장이 지휘봉 들고 막 이렇게 뭔가 브리핑하는 것, 이것은 무슨 뜻으로 해석하십니까?

▶ 박지원 : 미국에서 지금 일절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아마 대선 전에 SLBM 같은 것을 발사하지 않을까. 그래서 핵 억제력을 들고 나온 것을 보면 상당히 강합니다.

▷ 김경래 : 걱정되는 부분이 있군요.

▶ 박지원 : 그래서 지금 저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어떤 적기.

▶ 박지원 : 코로나 보건 협력도 중요하지만 미국이 앞으로 대선 11월이니까 몇 개월 안 남았잖아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비핵화를 위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필요도 있고 또 이러한 것을 주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하게 드라이브 할 때다.

▷ 김경래 : 오히려 적기다, 지금이.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 현안 좀 몇 가지 여쭤보겠는데 오늘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합니다, 2차 기자회견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은 뭔가 봉합이 아직 안 되고 있는 분위기예요. 물론 지금 민주당 쪽에서는 사실관계 확인부터 필요하다, 이 입장으로 조금 정리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검찰 수사도 진행이 되고 있고요. 이거 어떻게 진행이 될 거라고 예상이 되십니까, 이번 것은?

▶ 박지원 : 지금 현재 민주당이 저는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어떤 부분이요?

▶ 박지원 : 처음에 이해찬 대표가 언론의 의혹 보도를 보니까 사실을 파악하자 했으면 윤미향 의원을.

▷ 김경래 : 당선인.

▶ 박지원 : 불러다가 잘 파악을 해서 불필요한 이야기를 안 하게 해야 돼요. 계속 언론에 윤미향 당선인이 인터뷰를 하고 심지어 라디오로 생중계되도록 그렇게 생방송으로 해대니 자꾸 의혹이 증폭되고 또 새로운 것이 되고. 오늘 아침에도 또 나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당시에는 행안부나 국세청에서 조사하기로 되어 있으니까 이것을 물어보고 본인한테. 아니라고 하면 기다리자, 이렇게 하고 딱 당선인도 좀 관리를 했으면 될 건데, 다 해놓으니까. 언론사의 특정 경쟁이 걸리면 살아남을 사람 없습니다.

▷ 김경래 : 그렇죠, 잔인하죠. 언론들이 한꺼번에 붙기 시작하면요.

▶ 박지원 : 그러니까 경쟁적으로 들쑤시고 다니니까 견딜 수가 있어야죠.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검찰이 그러니까 사실은 당에서 뭔가 조사를 할 시간도 검찰이 안 준 측면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바로 압수수색 들어가서.

▶ 박지원 : 그렇죠. 검찰도 어쩔 수 없었을 거예요. 제가 볼 때는 다른 곳에서 자료를 다 확보해가버리면 검찰수사가 자료를 받아야 되니까 어려워지죠. 그리고 검찰은 늘 남이 밥상 차려놓으면 가서 먹잖아요.

▷ 김경래 : 이번에는 그러면 지금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고 윤미향 당선인 측에서는 뭔가 해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당이 잘 안 보여요, 민주당이라는 당이.

▶ 박지원 :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에서 선을 그어줬어야 된다. 지금 현재의 국민 감정하고 민주당이 좀 동떨어져 간다. 국민들은 솔직히 저도 주말에 그 진보적인 목포, 광주 이분들한테 다 물어봐도, 물론 30년의 업적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이러한 언론에 제기되고 있는 부정에 대해서는 눈 감을 수 없다. 그런데 다행히 통합당에서 그렇게 곽상도 의원은 강하게 하고 있지만 조직적이지 못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언론의 특정 경쟁에 과연 살아남을 수 있어요?

▷ 김경래 : 오늘 2차 기자회견 이용수 할머님이 하시는데 이게 뭔가 사태가 정리되고 봉합되는 시간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의 시작이 될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박지원 : 저는 또 다른 시작이 된다, 이렇게 보는데요. 왜냐하면 이용수 할머니가 계속 말씀하시는 게 있잖아요. 그리고 “기자회견하는 데에 너 와라, 너 와서 네가 할 말 있으면 해라.” 이렇게 되는데 아마 윤미향 당선인이 가기도 그렇고 안 가기도 그렇고.

▷ 김경래 : 갈 수 없겠죠, 현실적으로.

▶ 박지원 : 갈 수 없겠죠. 왜냐하면 그 페이스에 말려드니까.

▷ 김경래 : 또 다른 어떤 논란의 시작으로 본다. 이거 오래가겠네요. 당장 끝나지 않겠네.

▶ 박지원 : 그러니까 결국 본인이 하지 않는 한 검찰수사가 빨리 이루어져서 그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그때까지 민주당이 받는... 잘못하면 우리나라는 비만 안 와도 옛날부터 임금 탓이라고 하잖아요. 잘못하면 청와대로 튈 수도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그런 경우가 있어요. 당에서 선을 그어놓고 해명된 다음에 활동하게. 또 본인이 의원직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 방법이 없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오늘 기자회견 보도록 하고요. 한명숙 전 총리 이야기 좀 해볼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도 한명숙 전 총리가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어떤 본인의 사건에 대한 입장은 건너서는 이야기를 했지만 본인이 직접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그렇죠?

▶ 박지원 : 본인 이야기를 직접 하실 그런 분도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권양숙 여사 등과 식사를 하시면서 그러한 얘기를 하신 것을 듣고 김현 전 의원이나 민주당 대변인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보해저축은행 때 똑같이 당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다행히.

▷ 김경래 : 무죄가 됐죠.

▶ 박지원 : 아니, 그러니까 금융위원장의 진술 비디오 테이프 영상분을 국회방송에서 가지고 가서 무죄가 됐는데 이런 경우가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 고 김홍일 의원이요. 세상이 다 압니다. 그분이 참 식사하시면서 젓가락도 제대로 못 들었거든요. 일어서지도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사람한테 시켜서 3천만 원, 당시에는 5만 원권이 없었습니다. 주니까 받아서 들고 걸어서 트렁크에 넣고 차를 타고 갔다. 이건 말이 아니에요.

▷ 김경래 : 될 수가 없었다.

▶ 박지원 :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 김대중 대통령께서 “우리 홍일이가 3천만 원을 가지고 걸어가서 차에 태우는 것만 봤어도 내가 원이 없겠다. 징역을 살고 의원직을 박탈당했더라도.” 그런데 그 제소자 김홍일 의원의 선배, 가까운 사람을 소위 윽박질러서. 그 사람은 나갔어요. 그 사람과 함께 살았는데 자기가 “3천만 원 싣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증인을 조작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만호 회장이 쓴 또 육성으로 진술한 것이 있다고 하면 이건 문제가 있다. 3천만 원 들지도 못하는 사람이 들고 갔다고 증인을 조작해서 넣고 또 저만 하더라도 전화했다, 속기록에 2분 안 나오니까 그때 했다. 국회방송에 나오는데 팔이 보여서 저 팔을 잘라놓고 전화받으러 갔느냐? 이것 때문에 됐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어떤 경우에도 99마리보다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 것이 사법부고 검찰이 할 일 아닌가. 그러니까 나는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그런데 김홍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하신 증인 조작한, 검찰이. 이 부분은 밝혀진 내용인가요? 확정이 된 내용인가요?

▶ 박지원 : 확정이 됐죠.

▷ 김경래 : 유죄가 확정이 된 거죠?

▶ 박지원 : 유죄가 확정이 된 거죠. 그리고 집행유예 3년 받아서 의원직 박탈당했죠.

▷ 김경래 : 그러니까 증인이 조작됐다는 것은 밝혀진 내용은 아닌 거죠? 의혹인 거죠?

▶ 박지원 : 그렇죠. 밝혀지지는 않지만 아니, 그러니까 모든 세상 김홍일 의원을 아는 모든 사람은 혼자 못 일어난다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3천만 원... 그때는 5만 원권도 안 나왔기 때문에 3천만 원 무거운 것을 들고 가서 트렁크에 넣으러 갈 수 있느냐, 이거죠.

▷ 김경래 : 지금 말씀하신 그런 증인을 조작한 의혹 같은 경우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서도 비슷하게 양상이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박지원 : 저는 그런 양상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우리가 당해본 저는 직접 당했고 또 김홍일 의원도 그렇게 했고 그걸 알고 또 한명숙 전 총리도 제가 원내대표 할 때 1차, 2차 재판을 다했다니까요. 그리고 법사위원회에서 많이 싸웠어요. 그때 박영선 지금 현 장관하고 저희들이 박남매로 유명했잖아요.

▷ 김경래 : 그런데 지금 야당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거고 대법원의 소수 의견도 일부 금액은 한 총리가 받은 것으로 인정을 한 것 아니냐? 그러면 사법질서를 뒤흔드는 것 아니냐? 이것을 다시 문제제기를 하는 부분은. 이 반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자기들도 그러한 억울한 점이 있으면 풀어야죠. 자기들이 그러한 가해를 한 사람들 아니에요? 얼마나 많은... 인혁당 사건부터 모든 최근까지 그러한 문제가 가해자들이라고 하면 잘못을 인정하고 풀어줘야 사법부고 검찰 아니에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취재한 부분이 보도가 되는데 그것은 말씀하신 검찰수사 과정에 대한 내용인데 그거 한번 보시고 다음에 한 번 또 얘기 나눠보시죠. 한두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아까 이준석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나왔었어요. 김종인 비대위 출범에 대해서 이념적으로 약간 중도? 이쪽으로 클릭을 할 것이다. 이거 성공할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성공할 겁니다.

▷ 김경래 : 성공할 거라고 보세요? 어떤 측면에서.

▶ 박지원 : 그분이 좌우를 왔다 갔다 하신 분 아니에요? 그리고 이념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면 좌파, 진보 정책도 갖다 쓰는 그런 융통성이 있는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과감하게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민주화를 부르짖어서 우리 진보세력들에게 혼란을 주듯 그런 정책을 쓰실 분이고 제가 단지 이야기하는 것은 당 내에서 많은 반발을 할 겁니다. 또 그런다고 이분이 당할 사람도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그분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그분 개인에 대한 욕심이 없는 분이에요. 이번 국회에서도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딱 됐는데 민주당 떠나면서 의원직 사퇴해버리고 갔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통합당이 사는 길은 김종인 위원장 리더십을 따라가야 되는데 과연 당 내 반발이 국회의원 터진 입 못 막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겨낼까하는 것도 있지만 또 지금 구성원들을 보면 원외 젊은 사람들로 좋죠, 제일 좋은 거죠. 교과서예요. 또 국민이 바라는 거예요. 그렇지만 원외 젊은 사람들이 과연 아무리 김종인 위원장이 경륜이 많다고 하더라도 현역 의원을이 따라갈 것인가, 이런 문제는 좀 나와 있어요.

▷ 김경래 : 민주당 얘기도 잠깐 여쭤보면 이낙연 지금 국난극복위원장으로 되어 있잖아요. 당권 도전, 아직도 결정을 명확하게 안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박지원 : 지금 뭐 너무 빠르죠. 아직도 전당대회가 사실상 거의 뭐 두 달 반이 남았는데, 지금 해서 어떻게 돌아다니고 또 민주당으로서는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을 경주해야 될 때 그렇게 빨리 선언하면 제가 몇 번 이야기했어요? 지금은 경제의 계절이 되어야지, 정치의 계절로 만들면 안 된다. 민주당도 잘 생각해봐요.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반드시 경쟁자가 있고 경쟁자가 있게 되면 분열이 되고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면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를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나서야 되거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단군 이래 5천 년 역사 이래 우리가 세계 1위 국가가 된 것은 코로나19 방역으로 됐잖아요. 다 알아주잖아요. 요즘 뭐 미국 보세요. 브라질 보세요. 다 그러는데 대한민국이 제일 빨리 제일 안전하게 했다는 말이에요. 세계 각국에서 다 요구하는데 이제 남은 것은 세계 경제가 다 붕괴됐는데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되는데 이것을 백업해줘야 될 집권여당이 전당대회를 하면서 정치의 계절로 가면 되겠느냐? 그러니까 저는 이낙연 전 총리가 대권에 도전해야 된다고 처음부터 이야기했고. 그러나 좀 절제된 그런 일을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측합니다.

▷ 김경래 : 당권은 도전할까요? 이게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아서.

▶ 박지원 : 저는 한다고 봅니다.

▷ 김경래 : 저번에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 박지원 : 해야 돼요. 그래서 부딪혀도 보고 검증도 받고 온실 속에서 커서 만약에 통합당에서도 누군가가 나온다고 하면 그때 또 매 좀 맞고 커야지.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박지원 평론가님으로 만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박지원 의원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