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물류창고 공사 중 산재…이번엔 30대 일용직 추락사
by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30대 일용직 건설 노동자가 추락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권모씨(32)는 지난 22일 오전 11시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내 백암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붕층 패널 설치를 하던 중 9m 아래의 바닥면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 공사의 발주처는 에스디피디이며 원청은 세영건설이다. 공사는 2017년 12월부터 시작됐고 오는 9월 말 완공 예정이었다.
노동부는 부분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용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