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과 KGC인삼공사, 우동현↔배병준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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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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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현 '속공이다!'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가드 우동현(24)과 배병준(30)의 맞트레이드를 25일 단행했다.

명지대 출신으로 2018~2019시즌 D리그에서 신인 최초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우동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유망주다.

2019~2020시즌 1군 출전 기록은 없으나 D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6득점, 5.4어시스트를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의 상무 입대로 인한 백코트진 보강을 위해 SK와 트레이드를 추진했다.SK로 가게 된 배병준은 2012년 창원 LG에서 프로 데뷔해 정규리그 통산 117경기에 출전 평균 2.9점, 1.0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확한 3점슛 능력을 갖춘 배병준의 가세로 SK는 외곽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는 전태풍의 은퇴로 백업이 약해진 포인트가드 보강을 위해 LG에서 6월1일자로 양우섭(35)도 영입한다.

2008년 부산 KT에서 데뷔한 그는 통산 450경기에서 평균 4.2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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