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보드랑 7호점' 부산 금정구에 개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보드랑 7호점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을 부산 금정구 서동에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드랑 7호점은 81.79㎡(약 25평) 규모로 청·장년 보드게임존, 유·아동 보드게임존, 도서자료실에 보드게임 45종 90점, 일반·아동도서 33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체험 교육, 패밀리 보드게임 대회 개최, 지도자 자격증 취득 강좌 등 보드게임 기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분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만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금정구는 지난해 '보드랑'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기존 유니세프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이번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보드랑'은 '온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무료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2017년 3월 해운대 1호점을 시작으로 동래구, 영도구, 기장군, 북구, 사하구에 이어 이번까지 7개가 개관했고, 연내 8호점이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