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BC아들' 송승헌X'변신' 서지혜..'저녁 같이 드실래요', 잔잔 원작에 더한 유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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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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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원작의 잔잔함에 유쾌함을 더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넬 작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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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MBC는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이수하 극본, 고재현 박봉섭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고재현 감독,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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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 스토리와 유쾌 발랄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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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첫사랑의 상처를 안은 남녀가 저녁이라는 매개를 통해 저녁 한 끼를 하면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며 "새롭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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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감독은 "원작은 잔잔한 서정성이 있는 작품인데, 저희 작품은 더 유쾌하고 재미있고, 많은 분들이 '나도 저랬지'할 수 있는 드라마면 좋겠다. 보시는 분들이 웃을 땐 웃고 슬플 땐 슬프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했다. 여러 음식에 관련된 환자들이 있는데, 그런 환자들로 위로를 느끼고, 또 재미가 있고 따뜻한 드라마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저희는 음식과 관련된 사연도 있지만, 한 가지 가진 것은 누구나 첫사랑이란 추억이 있지 않나. 대다수 사람은 누군가의 첫사랑일 거다. 돌아온 첫 사랑, 현재 사랑 속의 선택과 갈등을 그리는 남녀의 로맨스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들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택한 이유는 뭘까. 송승헌은 "최근 개인적으로 장르물을 많이 했는데, 로맨스 드라마는 오랜만인 거 같다. '마이 프린세스'를 하고 7년, 8년이 흘러서 멜로를 해보고 싶었는데 풋풋함과 설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설렘을 느끼는 장르가 될 거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지혜도 "제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 같아서 그게 제일 컸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도전 아닌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감독님과 고민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서지혜는 애드리브에 충실하려 노력했다고. 그는 "제가 연기할 때 대본에 충실한 편이다. 그런데 이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애드리브를 굉장히 많이 했다. 대본에 없는 대사를 만들어서 하고, 제가 병맛 PD니까, 그런 느낌의 영상을 찾아 보거나 그런 것들을 참고해서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손나은은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거라 어떤 캐릭터를 보여드리면 좋을지 고민을 했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고 싶어하실 거 같고, 피트니스 트레이너다 보니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훈은 "저는 대본, 감독님, 선배님들을 보고 출연했다. 대본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었고, 그 안에 저의 캐릭터가 아기자기할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을 거 같았다"고 밝히며 기대를 드러냈다. 서지혜와 송승헌의 호흡도 시청자들의 기대 포인트. 서지혜는 송승헌에 대해 "데뷔하기 전 고등학생 때 워낙 대스타시고 너무 잘생긴 배우분이시고, 저는 단 한 번도 봰 적이 없다. 그래서 너무 궁금했다. 얼마나 잘 생겼을까. 그래서 너무 좋았다. 팬심이 조금 생기는 거 같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서지혜 씨가 저희 작품에 역할이 된다고 들었을 때 되게 새로웠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새로울 수 있고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촬영이 진행돼서 첫방송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정말로, 왜 그동안 이렇게 사랑스럽고 통통 튀고 왈가닥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상상을 못했다. 연기 잘하고 좋은 배우고, 괜찮은 이미지의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감독님은 확신을 가졌더라. 그 선택이 너무 좋았다. 만족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배우들의 매력에 고재현 감독도 깊게 빠졌다. 고 감독은 배우들에 대해 "이지훈 배우는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표현하기 위해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성실한 배우"라며 "손나은은 너무 예쁜데 외모뿐 아니라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열의가 대단하다. 배우 손나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가한다. 서지혜와는 작업 전에 여러 영상도 보고 그랬는데, 이런 모습이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내 '원픽'이었다.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도희 그 자체다"고 말했다. 또 송승헌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송승헌을 봐왔지만, 연기에 대한 감정이 순수한 배우다. 이번 해경이란 캐릭터를 소화했는데, 전작에서 봤던 캐릭터도 있지만, 여기서는 환자를 대할 때 스윗한 모습과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눈빛을 자연스럽게 많이 했다. 이번 작품으로 무게감도 잡아주고 내면의 아픔과 순수한 감정도 잘 보여준다.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데뷔한 송승헌은 자칭 MBC의 아들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MBC에서 선보였던 다수 작품들이 좋은 성적을 얻기도 했던 바. OCN 등에서 새 작품을 선보인 뒤 화려하게 돌아온 송승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그는 "데뷔도 MBC로 해서 저는 장난 반 진심 반으로 'MBC의 아들'이라고 하고 다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거 같다. 이번 작품도 감히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도 남달랐다.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송승헌은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불렀던 히트곡인 '10년이 지나도'를 다시 부르게 된 바. 송승헌은 "'나 혼자 산다'에 나오면서 힐링을 많이 받았다. 되게 좋았던 추억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을 떠나서 초대해 주시면 좋을 거 같다. 시청률은 잘 나오면, 세 분이 뭔가를 해주실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이지훈과 손나은이 송승헌의 히트곡인 '10년이 지나도'를 열창하겠다고 했던 바. 송승헌은 "그 노래는 라이브가 안 된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DNS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카페트증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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