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위안부 피해 진상규명 TF' 첫 회의…본격 공세전
by NEWSIS오늘 수여식 끝나는대로 1차 회의 진행
미래한국당 윤창현·전주혜도 협력하기로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래통합당이 2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였던 윤미향 당선인의 부정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당 정책위 산하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연다.
곽상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TF는 통합당에서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 김병욱·김은혜·황보승희 당선인 등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미래한국당의 윤창현·전주혜 당선인도 합류한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수여식이 끝나는대로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TF 위원들은 이념적인 쪽에 구애받지 않게 선정했다. 초점이 바뀌거나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과 정의연의 문제점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며 "첫 회의에서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해온 활동을 정리하고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TF 구성 의지를 밝히며 "진상 규명을 하고 수사도 촉구하고 사퇴를 촉구한다든지 국정조사를 하는 것도 논의할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회계를 부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제도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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