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출시 3주년 감사제 진행… 한정판 커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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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가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한국시장 출시 3주년을 기념해 4주간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제 기간 중 아이코스 3주년을 축하하는 2종의 한정판 도어커버 제품을 선보인다. 따뜻한 장미 빛과 봄 하늘빛을 담아낸 도어커버 '선로즈'와 '트와일라잇' 색상은 감사제 기간 중 아이코스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아이코스3 듀오(IQOS 3 DUO)'는 홀더를 재충전 할 필요 없이 2회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홀더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까지는 5분, 1회 사용한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완전 충전까지 1분 50초 가량 걸린다. 이전 모델인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2.4P'에 비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 등 시간에 쫓기는 사용자들이 짧은 휴식시간 동안 기다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제와 별개로, 신규고객과 기존고객이 최신형 아이코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이어진다. 최신형 제품인 '아이코스 3 듀오'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신규 웹사이트 가입 고객은 6월 19일까지 회원 가입 쿠폰으로 3만1000원의 할인을 받고, 다시 추가 2만원을 할인 받아 7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혜택도 감사제와 별도로 계속된다. 기존 고객이 지정된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사용하던 아이코스(아이코스 2.4P, 아이코스 3, 아이코스 3 멀티)를 반납하면,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최신형 기기인 '아이코스3 듀오'를 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17년 6월 한국에 상륙한 아이코스와 전용담배 히츠(HEETS)는 지난 3년간 시장 변혁을 선도해 왔다. 담배 연기나 재가 발생하지 않고, 담배 연기에 비해 냄새가 훨씬 덜한 니코틴 함유 증기가 발생하는 아이코스와 히츠는 일반담배의 대체품으로 성인 흡연자들에게 환영 받았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출시 이후 한국에서는 약 110만명 이상의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전환했고, 전자담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업계의 주요 담배 회사들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진입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비연소 혁신제품으로 이동했다.

또 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공장에 약 3000억원 대규모 투자를 단행, 2018년부터 아이코스 전용담배인 히츠의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생산을 본격화 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의 히츠 생산은 양산공장이 담당하고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아이코스와 히츠는 일반담배에서 전환을 고려하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감사제를 통해 기존 고객과 아이코스로 전환하려는 신규 고객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