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삼성역 광역급행버스 'M6450' 26일부터 운행
노선 폐지 1년만에 운행 재개
by 고석태 기자입력 2020.05.25 11:14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노선이 없어진지 1년 만에 다시 운행된다.
인천 연수구는 인천 송도동 e편한세상 정문과 서울 삼성역을 오가는 M버스 ‘M6450’번이 26일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승인 후 48일만이며, 지난해 4월 운영 적자로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와 잠실을 오가는 노선이 폐선된 이후 1년 만이다.
송도 지역 정류장은 ▲송도동 e편한세상 정문을 기점으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203동) ▲송도센트럴파크 ▲인천대입구역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캠퍼스타운역이며, 서울 구간은 ▲양재시민의숲 ▲우성아파트 ▲강남역4번출구 ▲선릉역 ▲한국무역센터 ▲삼성역 등이다. 26일부터 총 5대가 투입되며 한 달간 운행 후 배차시간과 배차간격을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2개 노선 폐선 후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M버스 신규노선을 적극 요청했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버스업체의 경영적자 5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M버스 면허 승인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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