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개월 만에.. 금은방 2곳 턴 50대 구속

전북 익산 금은방에서 1억3000만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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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5 10:36 | 수정 2020.05.25 10:42 교도소에서 나온 지 3개월 만에 금은방을 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가중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0시 30분쯤 익산시의 한 금은방 창문을 깨고 들어가 금목걸이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곧바로 이곳에서 150m쯤 떨어진 다른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 등 1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전 답사로 도주로를 파악하고 범행에 사용할 도구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출소한 A 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와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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