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소감 "'복면가왕' 주윤발, 분에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룹 위너 강승윤이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달성한 뒤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7연승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으로 예상되는 '방패'와의 대결에서 한 표 차이로 지며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강승윤은 "그동안 '발로 불러도 가왕! 가왕본색 주윤발'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짧지 않은 시간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분에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왕관의 무게가 무거워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에 매번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다"는 강승윤은 '복면가왕' 제작진과 밴드, 코러스, 연예인 판정단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주윤발은 여기서 인사드리지만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는 위너의 강승윤 되겠다"면서 "마지막으로 전혀 티내지 않고(?) 모르는 척(?) 절 응원해주신 우리 인서들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한편 강승윤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MBC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해 3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그는 드라마에서 실종 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이세영)의 친구 건욱 역을 맡았다.

김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