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위기대응 재정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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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5일) 오후 청와대에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 결정 회의로, 2004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이번이 17번째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어떻게 할지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할 당시 "경제충격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 지출의 폭과 속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 청와대와 여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정부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쳐 오는 9월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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