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스토브리그' 남궁민, 이제훈에 드림즈 매각 성공→덤덤한 이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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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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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드림즈를 이제훈에게 매각시킨 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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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매각을 계획하는 백승수(남궁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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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수는 권일도(전국환 분)를 찾아가 직접 매각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통하지 않았다. 권경민(오정세 분)은 기자회견을 통해 드림즈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백승수는 권경민을 찾아가 "재송은 돈이라도 찾아라"라며 매각을 또 한 번 제안했다. 백승수는 권일도를 언급하며 권경민을 자극했고, "매각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일주일만 벌어달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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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즈 내에서도 다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세영(박은빈 분)은 세이버스로부터 연락 받았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날 밤 권경민은 이준모가 자신을 스카우트 팀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부탁한 것을 떠올렸고, 권일도에게 협상을 일주일만 미뤄달라고 부탁했다. 백승수는 PF라는 IT회사와의 협상을 계획하고 있었다. PF를 찾아갔지만 이제훈 대표(이제훈 분)는 다소 무례하게 굴었다. 이제훈 대표는 "트레이드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들었다. PF에서도 해줄 수 있냐"며 "애초에 반대하러 온 사람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구했다. 백승수는 준비해오겠다고 한 뒤 자리를 떴다. 백승수는 PF가 최선의 제안이라 생각하고 이제훈 대표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이제훈 대표의 마음이 동하지 않자 결국 백승수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해도 되냐"며 PF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PF는 '플레이그라운드 프렌즈(Playground Friends)'의 약자였고, 이제훈 대표는 친구들과 함께 야구단 창단을 꿈꿨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꿈을 접은 인물이었다. 백승수는 성장을 중요시하는 이제훈 대표에게 "해체 직전의 야구단을 운영해 프로야구 팬들에게 10개 구단을 지켜준 경영인 어떠냐"고 설득했다. 이제훈 대표는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새로운 제안을 했지만 백승수와 이세영은 미리 예상했다는 듯 반박했다. 결국 이제훈 대표는 200억 원에 인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제훈 대표는 백승수에게 한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PF 드림즈 창단식이 열렸다. 강두기(하도권 분)는 "드림즈는 우승을 향해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꽃길이 시작된 듯했으나 백승수는 없었다. 드림즈의 고용승계에 백승수가 포함되지 않는 게 이제훈의 조건이었기 때문. 이제훈 대표는 "야구단에 대한 반대가 심하다. 다시 밀어붙일 순 있지만 백단장님의 현란한 업무 이력이 보수적인 주주들에겐 좋지 않은 듯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백승수는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코리아 시즌에 진출한 드림즈는 세이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백승수는 해설을 들으며 어딘가로 향했다. 백승수는 권경민에게 누군가를 소개 받았다. 새로운 종목의 단장이 된 것이다. wjlee@sportschosun.com - DNS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특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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