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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도시철도 시청역 인근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참여를 홍보하는 현수기가 걸려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4·15 총선, “여당 다수 당선돼야” 43% vs “야당 다수 당선돼야” 45%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오는 4·15 총선과 관련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과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5%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는 ‘여당 승리’,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20대와 50대에서는 지원·견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74%는 야당 승리, 진보층의 78%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39%)보다 야당 승리(50%)가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18%, 야당 승리 4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7052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1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1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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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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