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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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의 고고학 가짜뉴스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기록. 당신의 예상과 달리, 가짜뉴스는 최근에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다. 에드거 앨런 포도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사를 날조했고, 전문적인 뉴스 팩트체크가 탄생한 게 1923년이다. 지금처럼 확산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정보 접근이 제한돼 가짜뉴스가 활개치기 쉬웠다. 최은창 지음/동아시아·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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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3: 콜럼버스가 문을 연 호모제노센 세상 호모제노센은 균질화·동질화된 인류의 삶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미국의 르포 작가 찰스 만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의 아메리카를 다룬 전작 <1491>에 이어 콜럼버스에서 비롯된 ‘세계화’의 현장, 즉 모든 대륙이 하나의 교역망으로 연결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다룬다. 최희숙 옮김/황소자리·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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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해치는 25가지 미신 ‘모든 종은 존재할 권리가 있다’ ‘인간의 개입만 없다면 지구의 기후는 안정적일 것이다’ 이런 명제가 맞는가? 우리는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일찌감치 지구온난화 문제를 경고했던 환경과학자가 나서서 과학과 미신의 경계를 명확히 가른다. 대니얼 B. 보트킨 지음, 박경선 옮김/개마고원·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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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식탁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에서 논증을 통해 식탐을 중죄라고 봤다. 루소는 <에밀>을 통해 로컬 푸드에 공감한다. ‘영혼의 이동’을 믿었던 피타고라스는 짐승의 고기를 먹는다는 건 인간을 향한 범죄라며 채식을 지지했다. 철학자들을 통해 요리와 식사, 식탁에서의 대화의 의미를 풀어간다. 노르망 바야르종 지음, 양영란 옮김/갈라파고스·1만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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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선거법 A to Z 4월 총선을 앞두고, 법무법인 한결이 해석의 여지가 많고 복잡한 선거법을 해부했다. 1부에선 시기별로 허용되는 선거운동의 방법을 소개하고, 2부에선 후원금 문제, 온라인 선거운동,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 사건의 처리 절차 등 실전에서 가장 자주 부딪히는 이슈를 다뤘다. 최신 판례도 담았다. /매일경제신문사·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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