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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구정책 1,137억원 투입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 올해 인구정책에 1137억원 투입

[고흥(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3대 전략 9대 과제 50개 시책 추진에 113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의 3대 전략은 '고흥愛 청년유턴', '고흥愛 아이행복', '고흥愛 귀향귀촌'이다. 9대 과제는 청년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 지역 정착기반 조성, 아이돌봄 인프라 강화, 다양한 출산시책 확대, 명품 교육환경 조성, 지역출신 귀향 정착 지원, 편안한 노후생활 지원 등으로 신규 또는 확대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귀향청년과 지역청년 정착 사업으로는 ▲내사랑 고흥기금 조성(100억원) ▲귀향청년 마중물-bank 운영(7억4000만원)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9000만원) ▲고흥 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운영(2억1000만원) ▲청년 내일아트 공간 조성(5억9000만원) ▲고흥형 가업승계 청년 지원(5억4000만원) ▲청년부부 내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1억원) 등으로 463억원이 투입된다.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및 양육비 확대 지원(12억1500만원) ▲육아맘 작은둥지 품앗이 공동체 지원(3000만원) ▲청년부부 웨딩 촬영비 지원(3000만원) ▲쌍태아 출산가정 및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2000만원) 지원 ▲고흥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조성 (13억5500만원) ▲지역 명문 특성화고 육성(2억2400만원) ▲미래 인재육성 교육 환경 개선(12억9800만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1억4800만원) 등 22개 사업에 223억원이 투입된다.

자연경관과 사람이 좋아 돌아오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행복학교 확대 운영(1억7100만원) ▲귀향청년 빈집주택 수리비 지원(2억원) ▲귀향?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1억5000만원) ▲청년 어촌정착 지원(2억800만원) ▲귀향,귀촌 집들이 지원 사업(4000만원)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에 모두 45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 현상은 지역발전 동력 및 지역공동체 가치 약화 등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하고 현실적인 시책을 발굴하여 다양한 인구층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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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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