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6번 확진자 접촉 딸·사위 미열 등 '유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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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6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딸, 사위에게서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31일 충남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6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딸과 사위는 37도를 약간 웃도는 미열 등의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조치했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및 오는 2월 10일까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또 6번 확진자의 딸이 근무하는 태안 한 어린이집에 대해 14일간 휴원조치를 실시하는가 하면 어린이집 전체 세스코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6번 확진자  사위와  만났던 어린이집 직원 14명도 자체 판단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교육생 290명은 퇴교 처리했고 오는 2월 10일까지 교육 금지조치를 단행했다.

 앞으로 도는 6번 확진자의 딸과 사위에 대해 검사 결과 확인 및 폐 x-ray 재확인 후 큰 문제가 없으면 해제할 방침이다. 
 
 도는 딸이 근무 중인 태안 어린이집에  마스크 150개, 손소독제 3병 등을 지원하고 소독방법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 밖에 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도 방역강화를 안내했으며, 도내 233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예방수칙 교육 및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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