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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내 혈관 숫자 알기' 홍보관 운영

[하동(경남)=데일리한국 하태훈 기자] 경남 하동군은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아 ‘내 혈관 숫자 알기 홍보관’을 운영하며 혈압·당뇨 검사와 함께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가장 크고 암과 더불어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매년 새해 농업인 교육장을 찾아가 ‘내 혈관 숫자 알기’ 사업으로 혈압측정·당뇨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 요인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환자 등록을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등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군민의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으로 고혈압·당뇨 질환관리 1대 1 맞춤형 상설건강교실,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사업, 환자 조기발견 사업,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진 사업 등 만성질환자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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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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