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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완도군에서 개최.사진=완도군 제공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완도군에서 개최

[완도(전남)=데일리한국 이제건 기자]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2020년도 1/4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완도군 의회에서 개최됐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방의회 간 도서지역 공동 발전을 협의하고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9년 6월 결성됐다.

현재 전국 13개 기초의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완도군을 비롯해 여수시, 영광군, 고흥군, 진도군, 신안군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인천,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 기초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도서지역 발전소 직원 충원 건의문 채택’ 건의 등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하기로 의결하였으며, 현안 사항에 대한 토론 및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의 ‘도서지역 발전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듣고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도서지역 해상국립공원 지정 건의, 전국 해상국립공원 구역 전면 재조정 대정부 건의문 채택,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자원에 관한 법률 국회 통과 촉구 결의문 채택을 위한 제정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은 “도서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교통, 의료, 문화 혜택 등 도시에 비해 많은 부분이 부족하므로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도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자”고 강조하였으며, 특히 ”2021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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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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