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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예비후보(왼쪽)가 최근 태풍 '미탁' 수재피해민이 사는 신남마을을 찾아 수재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김명기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

김명기 예비후보 "안전한 동해·삼척 만들겠다…피해구제기금 마련"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명기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예비후보는 자연재해에 대비, 구제기금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피해구제 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동해·삼척에서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2000년 동해안 산불을 시작으로 2017년 삼척 도계산불, 2019년 동해를 포함한 강원 전역의 다발성 산불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이 이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재난 피해 대상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재난피해구제기금을 구성, 구제 자금을 투입하는 등의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재난이 발생 시 피해자들은 모금활동이나 국가의 긴급 구제 자금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세 일부와 지방기업, 지역민 자발적인 기부활동, 로컬브랜드 로열티 등을 통해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피해구제기금이 활성화되면 재난피해자의 주거, 생계, 사회복귀 비용 외에도 일부분을 재난대비 비용으로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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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예비후보(가운데)가 최근 태풍 '미탁' 수재피해민이 사는 신남마을을 찾아 수재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김명기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

한편 김 후보는 최근 태풍 미탁 수재피해민이 사는 신남마을을 찾아 수재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철저한 재난대응 대책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해 건강하면서도 안전한 동해·삼척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수재민의 생활과 거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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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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