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2월 2일 미국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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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입단 기자회견에서 모자를 받고 있다. 출처=스포츠넷 캐나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에이스 류현진(33·토론토)이 토론토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월 2일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가 국내 일정을 마치고 2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FA 계약 후 개인훈련에 임한 류현진은 LA에 도착한 후 토론토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더니든으로 향한다. 스프링캠프 공식 일정보다 열흘 먼저 토론토 시설에 들어가 일찌감치 2020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FA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언론은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을 통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다크호스로 올라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