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안보현X유재명과 악연 시작…父 손현주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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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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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서준과 안보현의 악연으로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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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와 장근원(안보현)이 악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조이서(김다미)는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사는 게 귀찮다. 새파랗게 젊은 애가 이런 얘기하니까 웃기죠"라고 상담을 하고 있었다. 조이서는 "좋은 대학가려고 노력하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려고 노력한다. 성공하는 방법은 다 알고 있다. 그냥 미친 듯이 파이팅하면 된다"라며 "우리 사장님이 항상 하던 말이 있다. '그렇게 귀찮으면 죽어'라고 하더라. 내가 중2병이구나라고 모니터링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15년 전 고등학생이던 박새로이(박서준)는 자율학습을 안 해 벌을 받고 있었다. 선생님은 박새로이에게 "이런 놈들이 부모님 피 빨아 먹는 거다"라고 이야기 했고, 박새로이는 벌을 받고 있던 양동이에 물을 자신에게 쏟아버렸다. 또 경찰대 시험을 앞두고 있던 박새로이는 파진시로 전학을 갔다. 전학 첫날 기차역에서 노숙자의 손을 뿌리치는 오수아(권나라)를 만났다. 박새로이는 오수아에게 달려가 "가서 사과해"라고 말했지만, 오수아는 "착한 사람처럼 보이니까 좋냐"라며 사과를 거절했다. 특히 박새로이의 아버지인 박성열(손현주)은 강민정(김혜은)을 만났고, 강민정은 "파진시로 이사왔냐. 새로이는 어디로 전학을 오기로 했냐"고 물었고, 강민정은 "회장님 아들 근원이와 같은 학교네"라며 악연을 예고했다. 경찰대학교 체력 테스트에 합격한 박새로이는 아버지와 함께 보육원에 찾아갔고, 거기서 다시 오수아와 재회했다. 전학 첫날 교복을 못 사줘 미안한 아버지는 박새로이에게 "미안하다. 오늘 오전에 시간을 좀 빼볼까"라고 물었지만 박새로이는 "본사 첫날 욕먹는다"라며 아버지를 말렸다. 전학간 학교에서 박새로이는 또 다시 같은 반에서 오수아와 만났고, 짝으로 또 다시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때 장근원(안보현)은 한 학생의 얼굴에 우유를 부으며 괴롭히고 있었다. 박새로이가 일어나 말리려고 하자 오수아는 "관둬. 오지랖도 적당히 해라. 너네 아빠 회사 회장 아들이다"라고 말렸다. 박새로이는 "그게 이유야"라고 물어보고 장근원에게 다가가 "그만해 재벌 2세면 양아치짓 해도 되는 거냐"라며 손을 잡았고, 장근원은 "이 학교 룰하나 알려줄까. 담탱이 왔네"라며 선생님이 왔음에도 친구를 괴롭히고 있었다. 박새로이는 "선생님 이거 안 보이세요"라고 물었지만 선생님은 이를 모른 척 하고 있었다. 장근원은 "이 학교에서 장근원이 법이다"라며 박새로이에게 이야기했고, 박새로이는 결국 장근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결국 이 사고로 박성열은 회사에서 학교로 불려갔고, 장대희(유재명) 회장 역시 학교로 찾아왔다. 장대희는 "박부장 자네 아들이라고"라고 물었고, 박성열은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장대희는 "새로이 군이라고? 교장선생님 저 친구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교장 선생님은 "박새로이는 퇴학 당할 거고, 경찰이 나머지는 알아서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장대희는 "박주장과 알고 지낸 사이가 있는데, 우리 선처면 새로이군 퇴학은 선처를 받을 수 있냐. 좋게 좋게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연신 사과를 하는 박성열에게 정대희는 "박부장도 우리 회사 식구다. 그만해라"라고 이야기했다. 장대희는 "우리 아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해라. 그걸로 마무리 짓자. 어떻게 생각하냐 박새로이"라고 물었고, 박새로이는 "잘못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에게 그렇게 배웠다. 또 저희 아버지는 사람은 소신 있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다. 같은 반 친구가 괴롭힘을 당했고 선생님은 그걸 묵인했다. 보기 불편했고 그걸 말렸다. 말을 안 들어 먹어서 때렸다. 아무리 양아치 같은 놈이라도 선생님 앞에서 그러면 안되겠죠.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죠. 근데 장근원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없다. 하나도 안 미안하거든요"라고 답했다. 박새로이는 "그게 제 소신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라며 사과를 거절했다. 장대희은 "박부장 자네 생각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성열은 "세상 모르는 철부지다. 어떻게 이런 아들이 나왔는지. 멋지네요. 제 소신대로 행동하고 책임도 진다고 했으니 제가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없겠다"라고 말했다. 장대희는 "자네도 젊다. 이렇게 행동하고 회사 생활 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박성열은 "퇴사 하겠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아버지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폭력은 미화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 했고, 박새로이는 "아빠는 죄가 없는데 왜 퇴사를 하냐"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아빠 나름대로 소신이 있는 거다"라며 "술은 좀 하냐"라며 소주를 따라줬다. 주도를 알려주며 소주를 마시던 아버지는 "술맛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새로이는 "달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다"라며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아버지는 "원래 술을 아버지에게 배우는 거다. 나도 오늘 술이 달구나"라며 소주를 따라줬다. 박새로이는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아버지는 "지나가면 다 추억이다. 졸업장은 검정고시로 보면 된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소신있게 살자라고 가훈을 정했지만 난 그렇게 살지 못했다. 그런 나와 달리 넌 그렇게 살기를 바랬다. 근데 오늘 보니 넌 그렇게 살고 있더라. 얼마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냐. 앞으로도 그렇게 살어"라고 진심을 건냈다. 조이서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었고, 박성열이 찾아왔다. 조이서는 "아저씨가 제 등록금 내주신다고 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박성열은 "대학 가. 성공해서 두 배로 갚으면 된다"라고 이야기 했고, 조이서는 "그럼 빌린 걸로 하자. 두 배 말고 세배로 갚아 드리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민정은 장대희를 찾아가 "박성열은 우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다. 회장님과 정도 깊지 않았냐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라고 요구했고, 박성열은 "말을 잘 듣던 개가 나를 물었다.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수시 면접날 조이서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놓고 나왔고, 조깅을 하던 박새로이를 만났다. 사연을 들은 박새로이는 조이서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며 함께 뛰기 시작했다. 박새로이의 도움으로 수시면접에 잘 도착해 면접을 잘 볼 수 있었다. 면접을 끝내고 나온 오수아는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새로이를 만났다. 박새로이는 "왜 기다렸냐"는 질문에 "친해지고 싶다"라고 물으며 부끄러워했다. 오수아는 박새로이에게 "왜 친해지고 싶냐. 너 나 싫어하잖아"라고 물었고, "그냥 그 때는 인정머리 없는 애라서 싫어했는데, 이제는 좀 알 것 같다. 꼬여서 그런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수아는 "장근원 때린 거 후회 안 하냐. 누구하나 말리지 못했는데 전학오자 마자. 멋지더라. 하지만 결국 넌 퇴학. 넌 아저씨처럼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다. 연락처를 달라는 박새로이에게 "이건 친구라서 주는 거다. 너 나 좋아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박새로이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며 답을 피했다. 또 회사에서 짤린 박성열은 아들 박새로이와 작은 포장마차를 오픈 할 준비를 하다가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장례식장에서 오수아는 박새로이를 돕고 있었다. 박새로이는 "이상하게 받은 기억 밖에 없다. 그게 너무 당연했다. 그걸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비참하다"라고 속상해했다. 이때 형사 오병헌(윤경호)이 장례식장에 찾아와 "피해자가 오늘 자수를 했다. 피해자 측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박새로이는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 목숨 값을 돈으로 측정해서 나에게 준다는 거냐"라고 물으며 주저앉았다. 오수아는 "얘기 이틀동안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 나중에 와주세요"라고 이야기 했고, 사건 파일을 남겨둔 채 형사들은 돌아갔다. 이때 오수아는 사건 CCTV가 담긴 사진을 보고 장근원의 자동차임을 알았고, 박새로이는 "확실하냐"라고 물었다. 오수아는 "확실하다 한정판 번호라고 했다"라고 알려줬다. 화가 난 박새로이는 장례식장에서 장근원을 찾아 나섰고, 병원에서 그를 찾았다. 장근원은 박새로이를 보자마자 도망을 쳤고, 박새로이는 "그러면 너무 티나잖아"라며 장근원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박새로이는 "왜 병원에 바로 연락하지 않았냐. 다른 사람이 벌을 받고 있잖아. 우리 아빠 왜 죽였냐"라고 소리쳤고, 장근원은 "진짜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사과하는 장근원에게 박새로이는 "너무 늦었다. 사과 받을 사람이 죽어버렸다. 네가 죽였다. 직접 가서 사과 드려라"라며 폭행했다. narusi@sportschosun.com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특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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