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어린이 첫 확진자…부친으로부터 '3차 감염'

독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명으로 늘어

독일서 첫 어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독일 바라바리아주 당국이 31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부친으로부터 전염됐다. 아이의 부친을 포함해 독일내 5명의 확진자는 모두 뮌헨 남부 슈타른베르크 소재 같은 사무실 직원들로 지난주 회사를 방문한 중국인 임원과 미팅후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독일내 6번째 확진자인 이 어린이의 경우 2차 감염자인 아버지로부터 또 감염된 '3차 감염"으로 보인다.

중국 임원은 상하이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독일 방문중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귀국 기내서 이상을 보인후 우한폐렴 확진을 받았다.  

바바리아주 당국은 현재 모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이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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