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오정세, 드림즈 사장 됐다...남궁민과 본격 대립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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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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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으로 돈독해진 드림즈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오정세는 드림즈의 사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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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전지훈련을 떠난 드림즈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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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조한선 분)가 뭐라고 귓속말했냐"는 이세영(박은빈)과 한재희(조병규 분)의 질문에 백승수(남궁민 분)는 "그냥 욕했다"고 말했다. 경기에 자신감을 가지는 이세영과 한재희와 달리 백승수는 긴장을 놓지 않았다. 다음날, 바이킹스와의 경기가 시작됐다. 강두기(하도권 분)는 초반부터 바이킹스를 제압하기 시작했다. 바이킹스의 다섯 번째 타자는 임동규. 강두기와의 첫 맞대결이었다. 강두기는 같은 공을 던지고, 임동규는 자신이 원하는 공이 나올 때까지 커트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임동규는 헛스윙 삼진과 파울로 강두기에 밀렸다. 윤성복(이얼 분)은 강두기를 내보내고 유민호(채종협 분)를 투입했다. 유민호는 압박감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듯했다. 1차전은 드림즈의 승리로 끝났다. 백영수(윤선우 분)는 회식 후 유민호를 따로 불러 더 잘 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유민호는 "못할 거다"라고 낙담했지만 유경택(김도현 분) "뭘 더 해야 한다는 거 없다. 그냥 멘탈만 잡자"고 유민호를 격려했다. 밖에서 따로 만난 백승수와 임동규. 백승수는 "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임동규에 "야구만 했어야지 왜"라고 말하다 말을 아꼈다. 임동규는 "이기는 것 밖에 모른다"고 백승수에 일침을 가했다. 다음날 2차전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유민호와 임동규가 맞붙었다. 최용구(손광업 분)는 유민호에 두 가지 미션을 줬다. 임동규를 삼진으로 잡거나 임동규한테 홈런을 주라는 것. 최용구의 말대로 임동규는 홈런을 쳤다. 유민호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게 하려는 드림즈의 작전이었다. 백승수는 약물 선수 명단을 받았다. 다음날 백승수는 시구자가 연예인이 아닌 지역사회인이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고강선(손종학 분)은 "우리 구단이 도움 받자는 거다"라고 화를 냈지만 백승수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결국 고강선은 "네가 이러니까 잘리는 거다. 어차피 시구할 때 있지도 않을 놈이 왜 참견이냐"고 분노했고 백승수는 "제가 없을 때 일어날 일이라고 아무렇게나 하냐"고 되받아쳤다. 백승수는 임미선(김수진 분)에 "성실함을 가져라"라고 쓴소리를 했고, 드림즈의 분위기는 다시 냉각됐다. 권경민(오정세 분)은 고강선을 찾아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강선의 자리를 권경민이 차지하게 된 것이었다. 드림즈 사무실에는 감사팀이 찾아와 변치훈(박진우 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사장이 된 권경민은 백승수를 다시 자극했다. wjlee@sportschosun.com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특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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