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14일 개막…팀당 10경기씩

입력 2020.01.31 22:38

2020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2020년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각 팀 별로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고척 스카이돔(KT 위즈-키움 히어로즈),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창원 NC 파크(LG-NC) 등 5개 구장에서 벌어진다.이번 시범경기 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일정을 고려해 편성됐다.

잠실구장은 3월 14~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수원 KT 위즈 파크는 3월 14~18일 경기가 열리지 못한다. 사직구장은 시범경기 내내 공사가 진행된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린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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