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김정민X김원준, 20년 세월에도 변함없는 가창력…소환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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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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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정민과 김원준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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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나 왕년에' 특집으로 쇼맨으로는 김필과 (여자)아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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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필은 "유희열 선배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유스케 나갈 때 마다 정말 잘 해주신다"라고 밝혔고, 유재석은 김필에게 김영광을 닮았다고 칭찬했다. 김필은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김영광을 닮았다"며 "컨디션이 나쁘면 지석진을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송에 대해서는 김필은 "저의 생애 첫 완창 가요다. 이 노래는 거리에 나가면 엄청나게 들렸다"라고 각오를 공개했다. 아이들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역주행 송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슈가맨에 대해 "1995년에 발표된 발라드곡, 허스키 보이스와 강한 샤우팅 창법"이라는 힌트를 공개했고, 많은 사람들이 불을 켜며 슈가맨을 추측했다. 김종국은 제보 영상에 등장해 "제가 축가를 부르고 재석이형이 사회를 봤다. 또 이 분은 노래부를 때 특유 표정이 있다. 이분은 요즘 사람들은 가수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거리의 시민들은 "가수인 줄 몰랐다", "모창을 많이 했었다", "치킨집 사장님 아니냐", "드라마에 나오는 모습이 더 기억이 난다" 등의 힌트를 줬다. 이후 음악과 함께 '슈가맨'이 등장했고, 김정민은 '슬픈언약식'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 팀은 총 86불을 기록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마이크와 비슷한 마이크를 들고 나온 김정민은 "스페셜한 무대에 들고 나오는 마이크다. 팬들이 선물을 해줬다. 또 이 가죽 자켓은 25년 된 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정민은 "나에게 철칙이 있다. 내 노래는 원키로 원음 그대로 CD랑 똑같이 들려 드리자"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대와 10대에서 많은 불이 들어왔고, "예능에서 성대모사를 하는 것을 봐서 노래를 알았다", "아버지가 즐겨 부르시는 노래. 배우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민은 "원래 슈가맨을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근데 이번 슈가맨3에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25년 째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민은 '가요톱10'에서 받은 골든컵을 들고 나왔다. 이때 김정민은 양주케이스에 골든컵을 들고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슬픈언약식' 인기에 대해 "저 노래가 나왔던 90년대 중반에 이비인후과가 대호황기였다. 제 노래를 따라부르다 성대결절이 와 이비인후과가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이후 김정민은 '무한지애'-'마지막 약속'-'애인' 등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불렀고, 그때와 다름없는 완벽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가수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질문에 "결혼을 하자마자 아이를 낳았고, 몇 년간 가정에 충실했다. 가요계에서도 불러주지 않았고, 가요계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준비를 하고있으면 내시간이 올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우리팀은 원조 꽃미남이다. 1996년 발표된 댄스곡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로 대히트를 했다"라고 힌트를 줬다. 가수 박지훈은 "10년 전 쯤 제가 어렸을 때 뮤지컬을 같이 한 인연이 있는 분이다. 활동 당시 소녀팬들을 엄청 몰고다녔다고 하더라. 활동 영상을 찾아보니 정말 꽃미남이더라"라고 힌트를 줬다. 시민들은 슈가송을 듣고 "희망차고 신나는 노래다", "원빈 닮았다", "주말 드라마에서 본 것 같다", "팬 클럽을 몰고 다녔다" 등의 힌트가 공개됐다. 유희열은 "잘생긴 사람이라는 힌트에 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음악과 함께 '슈가맨'이 등장했고, 김원준은 '쇼'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20년 전과 똑같은 미모와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슈가맨은 시즌3 사상 최고 98불 수를 기록하며 헤비급 매치다운 인지도를 증명했다. 특히 김원준은 여전한 꽃미모로 어느 때보다 여성 판정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현재 DJ를 하고 있고, 8년 째 교수직을 맡고 있다. 제일 큰 일은 육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후 김원준은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를 열창했고, 무대를 본 유희열과 김정민은 "그때가 생각 난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원준을 뜨게 한 한 사람이 있다"라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MBC '특종TV연예'에서 이영자와 영화 '보디가드'를 패러디 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원준은 "원래 대역이 있었다. 근데 영자 누나가 오더니 '원준아 네가 들어 그럼 바로 뜨는 거야'라고 이야기 했고 그 다음날 바로 집앞에 엄청난 팬들이 몰려 들었다"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원준은 "1등은 많이 했지만 골든컵은 딱 한개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김정민은 골든컵을 꺼내며 "집에다 두면 뭐하냐 이럴 때 갖고 나와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무대의상으로 치마바지를 입었던 것에 대해 김원준은 "처음에는 어떻게 치마바지를 입냐라고 생각했었다. 스타일리스트가 딱 한 번만 입자고 해서 입고 나갔는데 이후 대박이 났다. 그래서 색깔별로 입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이후 '너 없는 동안'-'언제나' 등의 히트곡을 메들리고 선보였고, MC들과 김정민은 기립박수로 김원준을 응원했다. 김원준은 "'갑작스럽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내가 원하는 음악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방송을 내려놓자라고 생각했다"라며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유희열 팀 쇼맨으로 나선 (여자)아이들은 김원준의 '쇼'를 2020년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독특한 음색과 라이브 실력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김필은 재석 팀 쇼맨으로 나섰다. 김필은 '슬픈언약식'을 선곡해 완벽한 역주행송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무대 후 세대별 방청객들의 투표가 이어졌고, 투표 결과 유재석 팀이 승리를 거뒀다. narusi@sportschosun.com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특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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