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한국전력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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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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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3일 만에 다시 만난 한국전력을 꺾었다.

KB손해보험은 3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2-25 23-25 25-17 15-13) 재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8일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꺾은 KB손해보험은 3일 만의 리턴 매치에서 다시 웃었다. 승점 25(8승17패)로 6위다.

마테우스가 38점, 공격성공률 53.62%로 펄펄 날았고, 김정호가 16점을 보탰다. 최하위 한국전력(승점 21·6승19패)은 4연패에 빠졌다. 가빈이 26점을, 김인혁이 22점을 올렸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2점차로 정리했다. 23-22에서 마테우스의 후위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선점한 뒤 24-23에서 김홍정의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3세트를 모두 빼앗긴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한국전력을 17점을 묶어두며 승부를 5세트로 넘겼다.

뒷심에서 앞선 팀은 KB손해보험이었다. 5세트 13-12에서 김동민이 블로킹 사이를 뚫는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가빈에게 후위공격을 얻어맞아 1점차로 ?i긴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를 활용한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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