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죽가공업체서 보일러 폭발 추정 사고…2명 사망·8명 중경상(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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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죽가공업체 폭발 사고 현장 모습. (사진=양주소방서 제공)

[양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31일 오전 11시24분께 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이 사고로 A(71)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 1명 등 2명이 숨졌으며, 외국인 근로자 B(40)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직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