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우한 폐렴 피해 中企에 긴급 금융지원
BNK부산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업체당 최고 5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한다. 신규자금 대출 시 금리는 최대 1.0%P 감면한다. 중국 춘절 연휴 연장으로 수출입 업무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부산은행은 긴급 금융지원 시행 기간 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 개인대출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해준다. 시설자금대출 등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또 수출대금 결제 지연사태에 대비해 수출환어음 만기를 연장한다.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도 면제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