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우한 폐렴 피해 기업에 긴급 금융지원

BNK경남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긴급 금융지원 대상은 관광·여행·숙박 등 업종 영위 기업, 중국 수출 실적 보유 기업으로 영업점장 현장 실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직간접적 피해 여부를 확인 받으면 된다. 피해가 확인된 기업에는 5억원 이내 긴급자금이 지원된다. 최대 1.0%P 이내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대출에는 기한연장,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를 해줄 방침이다. 특히 수출입 기업은 수출환어음 만기 연장과 부도 처리 유예를 비롯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 등 수출입 관련 수수료를 감면하거나 면제한다.

여기에 경남BC카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해당 기간 연체료 면제 혜택을 마련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