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에이트, 6년 만 신곡…방시혁 프로듀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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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가 뭉쳐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멤버 이현(37)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 에이트가 새 발라드곡을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곡 이름은 추후 공개한다.

이는 에이트가 2014년 발표한 싱글 '미치지 말자'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곡으로, 이들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에이트는 방 대표가 프로듀서로 활동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히트를 설립해 제작한 1세대 그룹이다.

2007년 1집 '더 퍼스트'(The First)로 데뷔한 뒤 정규 앨범 3장과 미니 앨범 2장 등을 발표해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방 대표는 에이트 히트곡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 사랑',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 '이별이 온다', '울고싶어 우는 사람이 있겠어' 등을 작곡한 바 있다.

빅히트는 "에이트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방시혁 프로듀서와 작곡가 원더키드(Wonderkid)가 이번 신곡 작업에 참여한다"며 "그때 그 시절 에이트의 감성을 그리워한 팬들에게 특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