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8호 인재는 ‘장애인 복지 전문가’ 이종성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31일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여덟 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한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8호 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한다.
이종성 사무총장은 2004년 중앙회 및 16개 시도에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데 기여했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근무하던 시절 285개 학교의 8만 8718명의 학생에게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교육을 주도하는 등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에서 땀 흘린 장애인 복지 전문가다.
이날 영입인사 환영식에는 김광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병돈 전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부회장 등 장애인 단체 대표 및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함께한다. 아울러 장애인 2020명이 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진보개혁을 표방한 이번 정부에서 정책변화를 기대했지만,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해 소외계층은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까지 느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집권여당 대표의 거듭된 발언에서 보여준 장애인에 대한 몰지각한 이해도는 심각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단면을 나타낸다”고 문재인정부를 비난했다.
이 사무총장은 “저는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국민들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저를 선택한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국가가 진정한 사회안전망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