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자 소재학 교수,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출연… 2020년 운세·궁합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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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학 교수(오른쪽)가 부부궁합과 운세풀이를 전하자 시사평론가 장희영 교수가 엿보고 있다. 화면출처 TV조선>

미래예측학박사 1호 소재학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27일 TV조선 '인생 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 출연해 '2020 부부 운수 대통'을 주제로 부부궁합과 운세를 공개했다.

소재학 교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부부 중 남자와 여자의 만남이 아닌 '건달과 건달'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부를 소개했다. 이철민·김미경 부부로 소 교수는 “남편 이철민 못지 않게 아내 김미경 역시 건달 성향이 강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미경이 “제가 어떻게 건달이냐”고 되묻자 소 교수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 결코 다소곳하지는 않잖아요”라고 답했다. 뒤이어 “아내를 놓치면 쫄딱 망하는 남편이 있다”고 말했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묻고 따지고 할 것 없이 무조건 우리다”라고 했고 이철민은 “장담컨대 난 아내 놓치면 잘 될 사람이다”라고 맞받았다.

소 교수가 말한 주인공은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의 남편 남규택이었다. 소 교수가 남규택에게 “아내 안혜상을 신줏단지 모시듯 모시라”고 덧붙이자, 남규택은 안혜상을 꼭 끌어안고 놔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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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감정쇼 얼마예요? 출연진이 소재학 교수의 부부 궁합과 운세풀이를 경청하고 있다. 화면출처 TV조선>

한편 소 교수가 방송인 이윤철 보고 “올해부터 3년 동안 대박 운세”라고 하자 아내 조병희가 갑자기 이윤철의 팔짱을 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 교수는 “3년 동안 운이 좋다고 해서 무리수를 두면 안 된다”고 전하면서 3년 후 이혼 수가 있는 부부로도 이윤철 조병희 부부를 꼽았다. 다만 “이혼수라고 해서 정말 이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생 사계절 석하리듬 상 여름 가을의 전성기를 지나고 겨울 시기에 접어들면 잘 나가다가 갑자기 일도 잘 안 풀리고 상실감,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슬럼프시기가 온다”면서 “보통 3년간 이어지는데 이시기를 잘 넘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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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자 소재학 교수. 화면출처 TV조선>

소 교수는 사주명리학 박사 1호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 최초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동서양미래학 융합강좌를 개설했다. 동서양 미래학 융합을 통해 성공과 실패시기를 예측하는 '지동설 명리학'을 창시하고 '성공시기 찾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그는 또 동국대에서 'G미래 & 힐링 융복합 최고경영자과정', 'GFCA 동양미래예측학 최고위과정', 'GFCA 풍수지리 최고위과정' 원장 겸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