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대니 로즈, 뉴캐슬로 6개월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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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로즈. 출처 | 뉴캐슬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대니 로즈(30)가 뉴캐슬로 임대됐다.

뉴캐슬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로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2019~2020시즌까지다.

지난 2007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즈는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소속팀 뿐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얀 베르통언을 측면 수비수로 쓰기도 했고 라이언 세세뇽의 출전 시간도 늘어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로즈는 무리뉴 감독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혔지만, 로즈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로즈는 “큰 영광이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게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싶다”면서 “뉴캐슬 팬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5만명의 팬들의 지지와 열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따.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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