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마의 벽'도 넘었다, '미스터트롯'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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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온국민을 트로트 열풍에 빠뜨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설연휴를 디딤돌 삼아 날아올랐다.

30일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초로 시청률 25%(닐슨코리아 기준)를 넘어 출범 이래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키며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JTBC‘스카이캐슬’의 역대 최고 시청률(23.778%)를 넘는 수치다.

지난 2일 첫방송을 시작해 아직 방송이 초반에 불과해 향후 우승 후보를 향한 레이스가 좁혀질 경우 시청률 상승폭도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송가인이라는 대형 스타탄생을 알렸던 ‘미스트롯’과 비교해도 놀라운 상승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방송한 ‘미스터트롯’은 유료 플랫폼 기준 1부 20.815%, 2부 25.709%를 기록했다.

30일 방송한 본선 2차전에서는 출연자 간 일 대 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는 대결인 만큼 각자의 장기를 최대한 발휘한 필살기 무대가 펼쳐졌다. 덕분에 돋보이는 활약을 한 출연자들에 대한 반향도 뜨거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재, 나태주, 김중연, 정동원, 신인선, 임영웅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