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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마스크 1인당 구매 수량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대형 마트들이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는 고객이 많은 서울 용산점에서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스크 수량을 10개까지로 하고, 서울 가양점은 3개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점포는 점포마다 남아 있는 수량에 맞게 구매량을 정하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대량으로 물건을 파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구매 수량을 한 상자로 제한했습니다.

홈플러스도 매장 대부분 마스크 수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내일(1일)부터는 한 명 기준 30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손 세정제는 한 명에 1개만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도 서울역 지점 등 수요가 많이 몰리는 매장에서 구매 수량을 한정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