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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경영혁신 가속화 위해 용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고 9일 밝혔다.

우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 1년여 동안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경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그는 철강 부문 전문가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 발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 부회장은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다.

우 회장은 이날 퇴임,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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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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