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바이오쇼크’ 시리즈 신작 개발 재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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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세대기로 리마스터 되기는 했지만, 2013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이후 긴 잠에 빠져 있던 어드벤처 FPS 게임 '바이오쇼크'(BioShock) 시리즈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2K가 게임 개발 스튜디오 클라우드 챔버(Cloud Chamber)를 설립하고, 바이오쇼크 시리즈 최신작을 향후 몇 년에 걸쳐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클라우드 챔버는 2K 본사가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노바토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두 곳에 설치되며, 퀘벡 스튜디오는 2K의 첫 캐나다 오피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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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의 대표로는 파이락시스 게임즈에서 22년 동안 '문명', '엑스컴' 등 40개 이상의 게임에 참가한 켈리 길모어(Kelley Gilmore)가 취임하고, 퀘벡 스튜디오의 매니저로는 과거 징가의 제너럴 매니저였던 켄 샥터(Ken Shacter)가 부임한다.

2K의 데이빗 이스마일러(David Ismailer) 대표는 "바이오쇼크는 전 세대 콘솔에서 가장 사랑 받았고, 높은 평가를 받았던 프랜차이즈의 하나"라며 "클라우드 챔버의 새로운 스튜디오 팀과 함께 강력한 내러티브와 상징적인, 미래의 FPS 게임플레이가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켈리 길모어도 "우리 팀은 사고의 본질과 스튜디오의 구성, 양면에서 다양성의 아름다움과 강점을 믿고 있다."며 "이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의 책임자로서 2K 패밀리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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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