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공식입장, 슬리피 생활고 폭로에 정면반박 "증거자료 있다"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정산 문제로 생활고를 고백한 가운데, 회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TS는 9일 "최근 언론과 방송으로 밝힌 슬리피의 주장이 거짓임을 말씀드린다. 많은 분들이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숙소에 단전 또는 단수가 되었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입장에서는 여러 개의 숙소를 관리를 하다 보니 가끔 공과금이 연체가 되어서 지급이 되고 고지서가 온 경우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단전, 단수 된 적 없다"며 "사실이 아닌 것을 그 누구보다 해당 거주지에 살았던 슬리피가 잘 알면서 매체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최근까지 계속 하였던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증거로는 한국전력공사의 공문과 슬리피가 거주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사실 확인서. 해당 문서에는 단전과 단수가 된 사실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슬리피는 앞서 TS 측과 1:9라는 정산비율로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이로 인해 단전·단수 등의 생활고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