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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부터 서울과 부산·대전·대구·광주 5개 도시 매장에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무료 교육 및 직장인 대상 ‘오피스(Office) 365’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사진=SKT 제공

SKT-MS,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코딩 가르친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K텔레콤과 미국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기 게임을 활용한 코딩 교육에 나선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부터 서울과 부산·대전·대구·광주 5개 도시 매장에서 블록형 건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무료 교육 및 직장인 대상 ‘오피스(Office) 365’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는 유명 게임이다.

이번 코딩 수업은 △알고리즘과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실제 코딩을 통한 마인크래프트 게임 만들기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그간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버트 로봇 기반의 초등 저학년 대상의 코딩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초등 고학년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한다.

‘마인크래프트’ 코딩 교육 희망자는 SK텔레콤 온라인 T world에서 신청 가능하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간 협력은 지난 5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뒤 여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올 하반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구축과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인 ‘프로젝트 xCloud’ 시범 서비스 런칭에 이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중이다.

정교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책협력 법무실 총괄은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컴퓨팅적 사고력과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며 "SK텔레콤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컴퓨터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라는 글로벌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국내에서 비영리 청소년 교육 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 코딩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당사의 유 무형 자산을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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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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