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dnimage.dailian.co.kr/news/201912/news_1575853567_850725_m_1.jpg
▲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공동운항 시작

8일부터 수∙금∙일 주 3회‥335석 규모 제트스타 787 투입

by

8일부터 수∙금∙일 주 3회‥335석 규모 제트스타 787 투입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호주 젯스타에어웨이즈(이하 젯스타)와 공동운항(코드셰어·Code Share)으로 운항하는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의 첫 비행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오후 10시15분(현지시각)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하고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15분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젯스타의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전략을 펼치는 고유의 사업모델을 유지하며 장거리 노선 서비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운항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이 운임에는 수하물 20kg과 기내식이 포함돼 있다.

또 해당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 JJ라운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JJ라운지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골드코스트는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환경으로 이름이 알려진 휴양지로 서퍼스파라다이스, 스카이포인트 등 여러 관광명소들로 유명해 전세계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가운데 한 곳이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