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월드, 공항서 발작증세로 사망…방탄소년단 OST 참여하기도
미국 래퍼 주스 월드가 2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8일(현지시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주스 월드는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피를 토하는 등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라는 본명을 지닌 래퍼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큰 인기를 쌓았고 특유의 싱잉 랩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OST' 중 곡 '올 나잇'(All Night)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생일"이라고 자축한 만큼 이른 나이에 세상과의 작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