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LG, 미래 주역 청소년 꿈 키우고 건강 지킨다
LG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돕고 있다.
LG는 전국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 지원했다.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LG는 지난 1월부터 262개 전국 모든 아동사회 복지생활시설에 공기청정기 3100여대와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원했다. 향후 3년간 공기청정기 필터교체와 AS서비스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220억원에 달한다.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일에 기업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뜻이 반영된 행보다.
LG전자는 그동안 전국 학교에 보급할 공기청정기 생산을 위해 창원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LG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는 LG유플러스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스피커도 순차 지원할 계획이다.
LG는 저신장 아동의 키와 꿈을 키우는데도 나섰다. 25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1995년부터 25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 아동 총 1571명을 지원해왔다. 유트로핀을 지원받은 아동은 연평균 8㎝, 최대 20㎝까지 성장했다.
LG는 카이스트(KAIST)와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선도할 창의 융합형청소년 인재 교육도 펼친다. LG사이언스홀은 지난 1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를 실시했다. LG사이언스홀은 과학에 재능이 있지만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카이스트 재학생에게 학업, 진학 및 진로,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언을 듣는 멘토링도 진행했다.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크도록 과학·언어·음악 등 분야에서 유수 기관과 연계한 전문 교육도 지원한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각 계열사에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소외 계층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보육원, 영육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최신 IT 시설을 설치해 첨단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IT 발전소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에 경상북도 김천에 1호 'IT 발전소'를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 50개소와 중국 광저우 등 해외 4개의 IT 발전소를 개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예능·이공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맞춰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인 '코딩지니어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0개 학교 7500여명의 중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