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니지2M… 론칭 이틀만에 '리니지M'과 나란히 구글 매출 2위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앱 스토어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29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출시 이틀만인 29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출시 다음날인 28일 매출 4위를 기록한 뒤 단번에 2위로 상승한 것.
'리니지2M'은 4K UHD급 그래픽을 탑재한 모바일 MMOPRG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향후 몇 년간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한 게임이다. 27일 0시 출시를 예정하며 출시 이틀 전인 2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매출 순위 급상승은 출시 효과와 더불어 28일 출시된 '블랙 프라이데이 패키지'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패키지는 기존에 얻기 힘든 장신구 5종을 5개씩 증정하는데다, 아데나 및 상급 클래스 획득권 11장, 상갑 아가시온 획득권 11장을 증장한다.
여기에 1회 구입 시 하나씩 증정하는 계승자의 증표를 모아 모든 대미지 +1, 방어력 +2, 명중 +3의 능력치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어 구매가 폭증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5만5000원의 가격에 서버당 4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정령탄’,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의 게임 아이템 지급 △12월 11일까지 3차 전직 시 ‘생명의 돌’ 10개 증정 △12월 18일까지 게임 내 푸시 보상으로 ‘성장의 물약 10%’, ‘상급 클래스 획득권’, ‘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심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