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잠자는 곳까지 카메라가..." 40년 만에 첫 예능

by

입력 2019.11.29 23:54

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911/29/2019112903301_0.jpg
MBC TV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탤런트 전광렬(59)이 연예계 데뷔한지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종편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제작진은 "전광렬이 30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생방송에 출격한다"라며 "전광렬이 데뷔 40년 만 첫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29일 전했다.

MC 김구라(49)와 가수 김장훈(56)이 30일 오후 1시에 하는 합동 방송에 이어 전광렬은 같은 날 오후 6시 개그맨 황제성(37), 유튜버 도티(33)와 생방송을 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하는 '마리텔 V2'는 30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에는 '마리텔 V2' 전용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제작진은 "전광렬은 40년 연기 경력을 살린 리뷰, 토크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광렬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에도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채널A는 "12월1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 전광렬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숨겨왔던 입담을 자랑하며 '아빠본색'에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광렬은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아빠를 대표해 오랫동안 가져온 꿈에 도전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라며 "연기만큼이나 요리에 대한 오랜 열정을 품어온 전광렬은 요리 도전을 위해 홀로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광렬은 첫 리얼리티 예능 출연에 대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드라마 현장과 다른 작업 환경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해외에서 24시간 밀착 촬영에 대해 전광렬은 "잠을 자는 곳까지 카메라가 들어올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아빠본색'에 합류한 전광렬의 예능 도전기는 12월1일 9시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0년 TBC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전광렬은 KBS 2TV특집극 '뜨거운 강'(1986), KBS 2TV 주말드라마 '여명의 그날'(1990), MBC TV 주간드라마 '종합병원'(1994), SBS TV 드라마 스페셜 '청춘의 덫'(1999). MBC TV 특별기획드라마 '허준'(1999),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희빈'(2002)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MBC TV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2013), MBC 특별기획드라마 '옥중화'(2016),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2017) 등 다양한 드라마에 활약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좋아요 0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