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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한범석 마을변호사(왼쪽)가 상담을 해주는 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 16개 동 ‘마을변호사’ 배치…민·형사 문제 등 해결방법 제시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법률문제를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16개 모든 동에 마을변호사를 배치하고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매월 1회씩 마포구 각 동주민센터에서 상담을 실시하는 마을변호사는 주민들이 겪는 민·형사상 법률문제는 물론 행정구제 제도 등의 분야에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간단한 소장 작성 등에 대한 검토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3일, 상암동주민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은 주민 A씨는 “홍제천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로 소송을 진행 중인데 형편상 법률상담을 받지 못하다가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료 법률상담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무료 법률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마포구 각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사전예약한 후 정해진 날짜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마을변호사 운영과 함께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각종 법률문제와 행정 절차상 구제 문제를 돕고 있다. 주민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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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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