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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구기자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진도군

진도 구기자, 액상스틱 등 가공 제품 신규 출시

[데일리한국 최준호 기자] 진도군에서 구기자를 활용한 가공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진도군은 29일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진도 구기자를 휴대와 먹기 편하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섭취할 수 있는 액상스틱, 농축 병, 구증구포 등 3종의 가공제품을 개발·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품명 ‘진도 구기자 365’는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기술 개발과 상품화 등을 지원했다.

특히 우수한 효능의 진도 구기자를 소비자들이 쉽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화 전략을 추진했다.

진도 구기자 365 제품은 대형 마트, 백화점 등에 판매 예정이며, 농축물 병 제품은 진도군 관내 카페 등에 공급해 구기자차로 판매되고 있다.

진도 구기자는 몸에 좋은 성분인 베타인, 제아잔틴, 루틴, 다양한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강화와 고혈압과 빈혈·시력감퇴 예방, 간 보호 효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우수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 전국 생산량 2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구기자는 현재 300여 농가가 30ha에서 연간 4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농산물가공지원팀 관계자는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구기자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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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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